9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널리 알려진 일명 '한샘 성폭행 사건'과 다른 회사의 회식 자리에서 일어난 성희롱 사건을 다루며 사내에서 발생한 성범죄의 특수성에 대해 분석했다. 한샘 성폭행 사건과 직장내 성범죄 사건을 다룬 SBS 그것이 알고싶다 편에 대한 SNS반응을 살펴본다.
SBS 그것이 알고싶다
피해자들이 느낀 충격과 공포가 어느 정도인지를 조금이라도공감할 수 있도록 우리는 이 사진들을 공개하려고 합니다.회식자리에서 봤거나 드물게는 경험했지만 남들에게는 보여줄 수 없었던
바로 그 광경.약하고 힘없는 부하직원을 향해 권력을 가진 자가 들이밀었던 나쁜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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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정부 때였다.김형민, 전 SBS보도국장 사내 성추행으로 사직 http://t.co/4JZ5rD4LvH 전 SBS 보도제작국장 김형민이 사내 성추행 문제로 사직한 사실이 알려져 파문이 일었습니다. pic.twitter.com/0G5wfHtkOR— 스포츠경향 (@sportskh) February 22, 2013
한국수력원자력이 성추행 논란 전력이 있는 김형민 전 SBS 앵커를 언론홍보 자문위원로 선임했습니다. 김 전 앵커는 조석 한수원 사장의 대학교 학과 1년 후배입니다. 연봉 1억의 상근직인데, 공모는 없었습니다. http://t.co/K2U3ikIzDl— 경향신문 (@kyunghyang) April 30, 2015
SBS 그알이 직장 내 성폭력을 취재할 자격이 있습니까? #SBS_막내작가_부당해고— 젤로씨💐 (@min_chanEmily) December 8, 2017
그알 한샘 성폭행 사건 SNS 반응그알 어제 방송 웃기고 자빠졌네. 뭘 더이상 침묵하지 않겠대? 이전에 일베 기자일에도 침묵했고 이번 SBS 배텐 막내작가 부당해고에도 침묵하고 있고 앞으로도 그럴거면서.— 쎄씨루 (@ssessiru) December 10, 2017
그알에 여성작가가 몇 명이든 피디가 다 남자면 결국엔 남자 시선으로 프로그램을 만들게 되어 있단 걸 뼈져리게 느끼게 해준 이번 화였다. 정말 이번 한샘 성폭행이 여성들이 낸 첫 목소리이자 고발인가? 여자들은 계속 저놈들이 성범죄자다, 외쳐왔지만 남성 중심의 사회가 무시해 왔잖아.— 雨 (@BlueWhiteRain) December 9, 2017
한샘보면서 제일 열받았던 건, 합의해서 일을 빨리 해결하고 싶은 한샘변호사와 경찰이 서로 짝짜꿍이 잘 맞아서 지속적으로 연락하는 동안, 피해자는 경찰한테 연락한번 받지 못했다는것. 그알 보고 그나마 얻은 수확은 경찰들이 성폭력 사건 수사를 얼마나 좆같이 하는지 아주 잘 알 수 있었다는거임— 밤냐님텍마에브리띵 (@9dog_is_my_life) December 9, 2017
한샘 변호사 그알 나와서 "그게 강간인지 아닌지는 신만의 영역이다" 라고 함— 망빙 (@IllIllIIIlII) December 9, 2017
오늘자 그알 한샘사건 지금까지 나온 내용보면 1.모텔직원이 그 일 때문에 경찰이 온적은 없다고 함 2.중간에 교통사고 당해서 같이 입원한 동기가 가해자가 병원까지 찾아와 피해자에게 강압적으로 고소취하하라고 한 것을 목격— 마두 (@funghimd) December 9, 2017
아니 그알 자꾸 중후반부에 여성들이 힘내서 고발, 발언 해야한다고 하는데요..— Abby (@Abbyjjang_) December 9, 2017
미국: 사내 성폭행추행을 고발했을 시 바로 <성추행> 이라는 사유로 바로 직무정지, 미투 운동으로 이어져 여성 연대
한국 : 소식 알려지자 왕따, 법무팀에서 무시 인사팀으로 넘어감, 사내왕따, 협박
결이 다르다
그알 마지막에 미국 미투 캠페인처럼 우리나라도 피해자가 목소리를 높여야한다고 한건...좀 씁쓸하네 #ㅇㅇ_내_성폭력 폭로들이 폭발했을 때ㅋㅋㅋㅋㅋ한국의 언론이나 기관들이 제대로 관심을 쏟아주었나요...피해자들을 검증하고 가해자들을 대변해주고...— 비사 (@amumal_rer) December 9, 2017
<그것이알고싶다>에는 남자방송인들이 출연해서 성폭력은 여자만의 일이 아니라고 방송하고 칭찬을 듣는데, 동시에 여자 방송작가는 페미선언한 셀럽 sns 팔로하고 여성인권 짤만 올려도 직장을 잃네 #SBS_막내작가_부당해고 #SBS_막내작가_강요하차— 블랙 (구)싹 (@researchyeeun) December 8, 2017
KBS 일베기자는 일베글 다 까발려진 이후에도 자리 유지하고 한직으로 갔다더니 올해초에 보도국 발령났음. pic.twitter.com/Yh6H57eES9— (분노(탁퇴출 (@2618823227282q) December 8, 2017
KBS 일베기자, MBC 일베기자, SBS 일베CG직원 중 잘린 사람은 아무도 없다. 심지어 사과문조차 쓰지 않고 언제나 그랬듯 자신의 ‘본분’을 다 하며 밥그릇을 지키고 있다. #SBS_막내작가_부당해고— 김 팡🤩 (@gl0wst1ck) December 8,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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